1분기 순이익은 1159억원으로 시장 추정치 690억원을 크게 넘어섰다. 1262억원 규모의 채권 처분이익이 시현됐기 때문이다. 강승건 연구원은 "연초 발표한 연간 이익 가이던스 2036억원의 62%에 해당하는 규모로 가이던스 초과달성이 충분히 가능한 상황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로 유지한 이유는 보험영업지표의 안정화 과정을 좀 더 확인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서다.
강 연구원은 "업계 공통 요인이지만 영업일수 및 비경상 보험금 반영으로 사차마진이 전년동기대비 28.1% 감소했다"며 "보장성 신계약 판매증가와 격려금 등 비용 증가로 비차마진이 감소한 상황에서 대규모 처분이익을 통해 깜짝 실적이 시현되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한편 강 연구원은 "1분기 대규모 이익 시현은 배당 재원 확보로 연결되며 배당성향 30% 가정시 주당 420원의 배당금을 기대한다"며 "4.2%의 배당수익률은 주가의 하방 경직성을 확보해줄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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