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인권, 5·18 기념식 무대 오른다…‘상록수’ 부를 예정

전인권 / 사진=스포츠투데이DB

전인권 / 사진=스포츠투데이DB

원본보기 아이콘


가수 전인권이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 무대에 오른다. 17일 전인권 측은 18일 오전 10시 광주 국립 5·18 민주묘지에서 거행되는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해 ‘상록수’를 먼저 부르고 참석자들과 함께 오케스트라 반주에 맞춰 ‘임을 위한 행진곡’을 부른다고 밝혔다.대선 기간 안철수 전 국민의당 후보를 지지했던 전인권은 국민 대통합 차원에서 초대를 받고 응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올해 기념식은 5·18 민주유공자와 유족뿐만 아니라 민주화 운동에 참여했던 모든 사람과 단체, 국민 등 1만명 이상 참석하는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작년에는 없었던 기념공연이 추가됐다. 기념공연은 약 10분 동안 3막으로 진행된다.1막은 5·18 민주화운동 희생자 김재평씨의 딸 소형씨가 편지를 낭독하는 뮤지컬 형식의 ‘슬픈 편지’로 꾸민다. 이어 2막에서는 가수 권진원과 광주시립합창단, 각 지역 대표 합창단이 함께 ‘그대와 꽃 피운다’를 부른다. 3막은 전인권과 권진원이 ‘상록수’로 장식하고 이후 전 참석자가 함께 ‘임을 위한 행진곡’을 제창한다.





아시아경제 티잼 조아영 기자 joa0@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