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그룹 창립 6주년 기념식 열어

박인규 DGB금융그룹 회장 "동주공제 정신으로 DGB 미래 만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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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DGB금융그룹이 17일 오전 칠성동 DGB대구은행 제2본점 대강당에서 DGB금융그룹 창립 6주년 기념식을 진행했다.

DGB금융그룹은 지난 2011년 출범해 현 7개의 자회사와 1개의 해외법인, 총자산 64조원 규모의 종합금융그룹으로 성장했다. 6주년을 맞은 이날 기념식에는 그룹 계열사 임원 및 경영진, 지역 관계자 등 350여명이 참석해 DGB금융그룹의 눈부신 발전을 축하했다. DGB금융그룹은 이 자리에서 그룹 성장에 지역과 지역민의 아낌없는 지지와 사랑이 덕분이었음을 감사하는 의미에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약속했다. 또 그룹 임직원의 윤리·준법의식 제고 및 실천의지 다짐을 위한 그룹윤리헌장 선포식 및 그룹 시너지 극대화와 DGB일체화를 실천하기 위한 DGB Be One 단합 구호 선창 등의 시간을 가졌다.

박인규 회장은 금융환경을 둘러싸고 최근 불확실성과 치열한 경쟁이 확대됨에 따라 ‘와해적 혁신’의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그룹 행동력을 주문했다. 박인규 회장은 “창립 6주년을 맞아 급변하는 금융환경에 슬기롭게 대처하고 새롭게 도약하고자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자”고 강조했다.

이어 그룹 간 시너지 제고와 임직원 결속을 위해 소통과 협력에 힘쓰며 기본과 원칙에 입각한 윤리경영을 확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그룹 윤리헌장 제정 및 선포의 시간을 가지고 ‘동주공제(同舟共濟, 한 마음 한 뜻으로 같은 배를 타고 물을 건너다)’의 정신으로 DGB의 희망찬 미래를 만들어 가자고 강조했다. 박인규 회장은 “지역대표은행 DGB대구은행이 창립 50주년을 맞는 해 출범 6주년을 맞는 DGB금융그룹은 앞으로 50년, 100년 성장하는 종합금융그룹이 되겠다”고 말하면서 “임직원 모두의 힘을 합쳐 새로운 시대를 향한 DGB의 도전을 멈추지 않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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