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드림봉사단, 알찬 서비스 꾸려 연중 운영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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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읍 망호정 마을에서 성황리에 연합봉사 활동 실시"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영암군 전역에 뜨거운 봉사 열풍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드림봉사단 연합 봉사가 이번에는 고풍 있는 농촌 체험마을 망호정 마을에서 진행되었다. 따뜻한 봄바람이 코끝을 간질이는 지난 16일, 이른 아침부터 망호정마을에 모인 봉사자들은 여느 때와 다름없이 분주하게 움직였다.

이번 연합봉사는 공연(영암사랑봉사단,기찬이 기순이), 장수사진(풍경더하기), 메이크업(아름다운사람들), 이·미용(이미용 봉사단), 머리염색(생활개선영암군연합회), 의료지원(동아보건대학), 칼갈이(아름회), 야광표지 부착(영암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음료지원(영암읍여성자원봉사회)등 봉사 단체별 제공 서비스에, 새롭게 영암경찰서 교통안전 지도 부스를 추가하여 진행되었다.

농번기 철임에도 불구하고 마을을 찾아온 봉사자들을 주민들은 반갑게 맞았고, 봉사가 끝날 무렵에는 열과 성의를 다해 활동한 봉사자들에게 또 만나자며 아쉬움을 표현하며 배웅했다. 드림봉사단은 2015년 8월 영암군 자원봉사단체 연합봉사단으로 창단한 뒤 현재, 19회에 이르기까지 마을 단위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고령노인에게 지원하는 장수사진, 남녀노소 불문하고 인기 종목인 이·미용, 기분전환용으로 제격인 메이크업과 네일아트, 손으로 갈기 번거로운 칼을 기계로 갈아주는 칼갈이, 야간 안전을 책임지는 야광표지 부착 등 주민들의 생활 편의를 제공하는 알찬 서비스를 꾸려 매월 1회 이상 운영 중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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