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 청소년과 함께 ‘기초질서 지키기’ 추진

12월까지 매월 한차례씩 불법 주정차·쓰레기·광고물 등 정비

[아시아경제 박선강 기자]광주광역시 남구(청장 최영호)는 청소년들에게 불법 쓰레기 수거 및 광고물 정비, 불법 주정차 단속 등의 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기초질서의 소중함과 준법 의식을 높이기 위한 ‘기초질서 지키기 청소년 참관제’를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기초질서 지키기 청소년 참관제’는 오는 12월 말까지 매월 진행되며 관내 중학생과 고등학생 등 청소년들이 참여할 수 있는 분야는 금연(7~8월) 및 지방세(6~9월) 캠페인, 불법 광고물 및 쓰레기(매월 1회), 주정차(7~8월) 단속 등이다.

참가 학생들에게는 자원봉사 활동 시간을 인증한 자원봉사활동 확인서(2시간)가 발급되며,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들은 반드시 사전 신청을 해야한다.

남구 관계자는 “지속적인 홍보와 참여 유도를 통해 청소년들의 준법 의식을 높이고, 안전하고 살기 좋은 남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구는 지난 2015년부터 기초질서 분야에 대한 청소년 참관제를 실시해 오고 있으며, 그동안 총 18회에 걸쳐 관내 1262명의 청소년들에게 자원봉사 및 체험 학습의 기회를 제공해 민주시민으로서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제공해 왔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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