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앤피코스메틱 "2025년까지 전세계 붙이는 화장품 1위 목표"

2025 비전 선포식 개최…"글로벌 뷰티 브랜드 톱 10 진입할 것"
엘앤피코스메틱 "2025년까지 전세계 붙이는 화장품 1위 목표"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조호윤 기자]마스크팩 브랜드 메디힐을 전개하는 엘앤피코스메틱이 2025년까지 전세계 붙이는 화장품(Contact Cosmetic) 분야 1위, 글로벌 화장품 톱 10 진입을 선언했다.

엘앤피코스메틱은 서울 강서구 등촌동 메디힐 신사옥에서 '엘앤피코스메틱 2025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비전 선포식에는 엘앤피코스메틱 임직원들과 파트너사 임원, 메디힐 브랜드 모델 현빈 등을 비롯해 해외 바이어와 지역 인사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권오섭 엘앤피코스메틱 회장은 "고품질 마스크팩 개발에 주력한 결과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으며 지금과 같이 성장할 수 있었다"며 "이미 마스크팩 분야에서 독보적 위치를 차지하고 있지만, 향후 전 세계의 미개척 국가들까지 진출해 붙이는 화장품 분야의 명실상부한 글로벌 1위 브랜드로 성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권 회장은 "엘앤피코스메틱은 창립이래 '함께(Together)'라는 기업 이념을 가지고 파트너들과 동반 성장해왔다"며 참석 인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날 비전 선포식에는 염재호 고려대학교 총장, 유진룡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현 국민대 교수), 이광재 전 강원도 도지사(현 재단법인 여시재 부원장), 재단법인 메디힐의 이사진 등이 참석했다. 엘앤피코스메틱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한다는 경영방침 아래 강서 지역의 발전을 위한 후원을 지속해왔다. 지난해 11월에는 권 회장의 모교인 고려대학교에 이과대학 후원금으로 120억 원을 전달하는 등 사회 환원에도 힘쓰고 있다.

첫 사옥도 소개됐다. 엘앤피코스메틱은 내빈들에게 지하 3층, 지상 8층 규모의 본관과 3층 규모의 연구동을 소개하고, 신사옥에서의 제2의 도약을 다짐했다. 신사옥 지하 2층에는 호텔 피트니스센터 수준의 운동시설과 4개의 실내 골프연습타석을 마련하고 근무시간에도 언제든지 자율적으로 이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엘앤피코스메틱은 지난해 연 매출 4000억 원을 달성했다. 현재 26개국에 정식 수출로 유통망을 확보한 엘앤피코스메틱은 중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 국가의 현지 정상 유통 개발을 본격 진행하며 일본, 캄보디아 등의 아시아 국가에 수출을 확대해왔다. 현재 유럽 판매를 위한 EU 등록 완료 단계에 있으며 올해 유럽 스페인, 이탈리아, 영국 등에 대한 정식 수출도 본격 진행될 예정이다.



조호윤 기자 hod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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