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감바 오사카 꺾고 조 2위로 AFC 챔스 16강 확정

제주 유나이티드[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제주 유나이티드[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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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프로축구 제주 유나이티드가 2017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서 16강에 올랐다.

제주는 9일 제주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AFC 챔피언스리그 H조 조별리그 최종 6차전에서 감바 오사카(일본)에 2-0으로 이겼다. 3승2무2패(승점 11)로 장쑤 쑤닝(중국)에 이어 조 2위를 확정하면서 각조 2위까지 진출하는 16강행 티켓을 따냈다.

제주는 전반 29분 마르셀로가 후방에서 올린 크로스를 정운이 골지역 중앙으로 쇄도하면서 오른발로 살짝 감아 차 선제골을 넣었다. 후반 21분에는 황일수가 쐐기 골을 성공시켰다. 벌칙지역 왼쪽에서 상대 수비수 한 명을 두고 반대편 골대로 강한 오른발 슈팅을 해 그물을 흔들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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