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유안타증권은 26일 '서프라이즈' 실적을 발표한
SK이노베이션
SK이노베이션
096770
|
코스피
증권정보
현재가
106,300
전일대비
6,300
등락률
+6.30%
거래량
1,313,216
전일가
100,000
2024.06.03 15:30 장마감
관련기사
SK이노, '집중 자원봉사' 활동에 구성원 2800여명 동참SK이노, 작년 사회적가치 2조5883억 창출했다SK이노, 가정의 달 맞아 임직원 가족 1000명 서울 본사 초청
close
에 대해 주가의 견조한 상승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국내 1위의 정제능력을 보유한 SK이노베이션의 1분기 잠정 실적은 ‘매출액 11조4000억원, 영업이익 1조43억원(재고평가전 영업이익 9743억원), 순이익 8470억원’ 등이다. 순이익은 전분기 1441억원 및 전년동기 5559억원 대비 각각 488%와 52% 증가했으며 꾸준히 상향됐었던 시장 컨센서스(전망치 평균) 6128억원 보다도 38% 높았다.황규원 연구원은 "2분기 정유부문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이지만, 석유화학 부문 이익 감소폭이 클 것으로 보여 영업이익이 8828억원으로 감익을 예상한다"며 "그러나 주가는 견조한 상승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황 연구원은 "올해 큰 폭의 배당 성장이 기대되는데, 이는 주가 견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올해 회사의 최소 배당 제시금액은 6400원이지만, 순이익 개선을 반영할 경우 주당 7900원까지 내다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SK이노베이션은 최근 컨퍼런스 콜에서 2017년 배당정책이 아직 결정된 것은 없다고 밝혔지만, 주주친화적인 배당정책을 유지한다는 원칙에는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고 전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