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 성료

19일 구청 다목적강당…표창 수여, 노래자랑 등 장애인 ·비장애인 화합의 장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서울시지체장애인협회 동대문구지회(회장 최중석) 주최로 1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구청 다목적강당에서 ‘제37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를 가졌다.

4월20일 장애인의 날을 하루 앞두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장애인의 자립 의지를 높이고 비장애인에게는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이날 행사는 지역 장애인과 자원봉사자 등 1000여명이 참여해 오전 10시 노래, 춤 공연 등 식전행사에 이어 ▲1부 기념식 ▲2부 문화행사 순으로 진행됐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이 19일 오전 구청 다목적강당에서 열린 제37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에서 표창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오전 11시 1부 기념식은 장애인복지 유공 장애인에 대한 표창장 수여 등으로 꾸며졌다. 이후 2부에서는 장애인 노래자랑 등 장애인의 날 기념 문화행사가 펼쳐졌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이번 행사가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개선하는데 기여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이 차별 없이 함께 어울리는 따뜻한 동대문구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장애인 복지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