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스 美부통령"한국에 대한 흔들리지 않는 미국 의지를 재확인하는 기회"

[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 “한국에 대한 흔들리지 않는 미국의 의지를 재확인하는 기회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와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은 17일 오후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첫 만남을 갖고 북핵 문제와 한미동맹 등 양국 현안을 주제로 의견을 교환했다.이날 기자회견에서 황 권한대행은 펜스 부통령에게 "방한을 환영한다”며 우리는 펜스 부통령이 취임한 이후 첫 동아시아 순방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한 것을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에 펜스 부통령은 "이번 방문은 여러 달 전에 기획된 것인데, 타이밍이 중요해졌다. 한국에 대한 흔들리지 않는 미국의 의지를 재확인하는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화답했다.

이날 면담에는 우리측에서 윤병세 외교부 장관, 안호영 주미 대사, 김규현 청와대 외교안보수석, 조구래 외교부 북미국장이, 미국 측에서는 마크 내퍼 주한 미국대사 대리와 빈센트 브룩스 한미연합사령관 겸 주한미군사령관, 부통령측 비서실장과 국가안보보좌관이 참석했다.




양낙규 기자 i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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