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소방본부, 긴급 구조훈련 우수기관 영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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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안전처, 신속한 현장활동·대형 복합재난 체계적 대처 등 호평"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소방본부는 국민안전처에서 전국 시·도 소방본부를 대상으로 한 '2016년 전국 긴급구조훈련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4위)으로 선정돼 국무총리 기관표창을 수상하게 됐다고 14일 밝혔다.

전라남도소방본부는 지난해 5월 광양 이순신대교에서 위험물 누출과 화재 등 다수 사상자 발생 상황을 가상해 소방, 경찰 등 26개 기관·단체 540여 명과 소방헬기 및 화학분석차 등 76대의 장비를 동원해 긴급 구조훈련을 실시했다. 이 훈련에서 신속한 현장활동, 관계기관 역할 분담, 대형 복합재난 대응 등에서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대처 능력을 발휘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전라남도소방본부는 올해도 대형 화재 또는 지진에 따른 복합재난사고 등에 대비한 민·관·군 합동 긴급 구조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정찬우 전라남도소방본부 구조구급과장은 “이번 평가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안전 지킴이로서 최고의 대응역량을 지속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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