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2017년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 전수조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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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보성군(군수 이용부)은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을 위해 '2017년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 전수조사’를 6월말까지 중점적으로 시행한다.

차상위계층 1,450여 세대를 대상으로 복지이장과 읍·면 희망드림협의체 위원 등이 전 가구를 직접 방문하며 조사한다. 차상위계층의 복지욕구 파악과 기초수급신청·긴급지원 제도 등을 안내하고, 복합적인 문제를 안고 있는 가구는 통합사례관리대상자로 선정해 관리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전수조사시 발굴된 대상자 중 법령상의 제약으로 공적지원이 어려운 가구에 대해서는 지역 내 민간자원 연계를 통한 후원물품 지원, 집수리 봉사활동 등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전수조사를 시작으로 돌봄이 필요한 어려운 주민을 발굴해 공공 및 민간의 복지서비스를 연계한 맞춤형 복지 서비스 강화로 복지사각지대 없는 보성군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은 지난 해 11월부터 올해 2월말까지 동절기 복지사각지대 집중발굴기간을 운영하여 1,864가구의 취약계층을 발굴하고 1,390여건의 복지서비스를 지원했으며, 민관협력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현장중심의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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