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8년 6월 초판 1쇄 나온 지 39년 만
[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소설가 조세희(75)의 스테디셀러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난쏘공)'이 국내 문학 최초로 300쇄를 돌파했다. 1978년 6월 초판 1쇄가 나온 지 39년 만이다.
조세희 소설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출판사 이성과 힘은 '난쏘공'이 300쇄 3500부를 찍었다고 10일 밝혔다. '난쏘공'은 첫 출간 이후 문학과지성사에서 134쇄를, 2000년 7월 이성과 힘으로 출판사를 옮겨 이날까지 166쇄를 찍었다. '난쏘공'은 출간 이후 꾸준한 인기를 누리면서 국내 문학 기록을 연이어 갈아치우고 있다. 2005년에는 한국문학 작품 최초로 200쇄를 돌파하기도 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난쏘공'은 1970년대 급격한 산업화로 고통받는 도시하층민의 삶을 그린 연작소설집이다. 작가가 1975∼1978년 문예지에 발표한 단편 12편을 묶었다.
이성과 힘 조중협 대표는 "작가가 과거 문예지에 연재한 장편소설 '하얀 저고리'를 펴낼 계획이지만 건강 등 문제로 마무리 짓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소정 기자 ss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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