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특수 준비하는 자전거업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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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동훈 기자] 자전거업계가 어린이날(5월5일)을 앞두고 어린이자전거를 잇따라 출시하며 어린이날 특수를 준비하고 있다.

자전거 전문 기업 알톤스포츠는 신학기와 함께 본격적인 봄 시즌을 맞아 어린이 자전거 5종을 출시했다.이번에 선보인 어린이 자전거는 산악자전거(MTB형) 자전거 '엑시언' 2종과 초등학교 저학년 및 유치원생 등 아동을 위한 캐릭터 자전거 3종으로 구성됐다.

엑시언은 차체와 휠 사이즈에 따라 '엑시언207’과 ‘엑시언22’ 2종으로 구성됐다. 엑시언207은 초등학교 저학년용 MTB형 모델로, 20인치 휠과 변속기는 시마노 7단을 장착했다. 핑크, 옐로우, 블루 등 펑키한 느낌의 형광 컬러를 적용해 보행자 및 운전자로부터의 시안성과 안전성을 높였다.

알톤스포츠는 최근 방영 시작과 함께 어린이들 사이에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애니메이션 '헬로카봇' 관련 캐릭터 자전거도 선보였다.인기 애니메이션 '터닝메카드' 관련 캐릭터 자전거도 출시했다. 터닝메카드 자전거 역시 18인치와 20인치로 구성됐으며, 자전거 핸들 부분에 작은 사이즈의 가방을 부착해 수납 공간을 확보했다. 또한 2종 모두 보조바퀴를 장착해 자전거를 배우기에 적합하다. 4~9세 사이의 남자 어린이들이 타깃이다.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에게도 인기가 많은 애니메이션 캐릭터 '라바'를 활용한 자전거도 출시했다.라바 자전거는 16인치와 18인치 2종이며, 웃음을 자극하는 코믹하고 앙증맞은 라바 캐릭터로 디자인됐다.

삼천리자전거의 유아용 자전거 'CA800노블레스'

삼천리자전거의 유아용 자전거 'CA800노블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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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전문기업 삼천리자전거는 새학기를 맞아 유아용 세발 자전거 'CA800' 시리즈를 새롭게 출시했다. 지난해 1만여대를 판매하며 많은 엄마들에게 큰 호평을 받은 CA700에서 소비자의 작은 불만사항까지 적극 반영하여 개선한 'CA800노블레스'를 만들었다.

유모차단계, 보호자 어시스트 단계, 독립형 세발자전거단계 등 3단계로 성장 맞춤 변형이 가능한 유아자전거로서 10개월부터 학교 입학전까지 탈수 있으며, 전제품이멜란지원단을 사용한 고급 프리미엄 모델이다.

특히 이번에 출시된 럭셔리'CA800노블레스'는 기존 유아자전거의 단점으로 꼽히던 캐노피가 주행중 흘러내려오는 현상을 완벽 보완하여원터치형 캐노피로 개선하였고 4계절 사용이 가능한 매쉬 등받이를 기본 장착하여 통풍이 잘되도록 하였으며, 주행중 쏠림 현상을 줄이기 위해서 빅 사이즈의 안장을 설치하여 안정감을 높였다.




정동훈 기자 ho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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