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부산항 신항 토도 제거공사’ 등 82건·공사입찰


[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조달청은 10일부터 닷새간 해양수산부 부산지방해양수산청 부산항건설사무소 수요 ‘부산항 신항 토도 제거 공사’ 등 82건에 8771억원 상당의 공사입찰을 집행한다고 9일 밝혔다.

입찰은 부산교통공사 수요 ‘부산도시철도 사상-하단선 2공구 건설 공사’ 등 59건(전체 집행건수의 72%)을 지역제한 입찰 또는 지역으무 공동도급 대상공사로 진행한다. 이를 통해 지역 업체가 수주(예정)할 공사대금 규모는 1902억원(전체의 22%)이다. 세부 공사대금 규모는 지역 업체만 참여하는 지역제한 입찰 공사 44건에 377억원, 지역의무 공동도급공사 중 1525억원(전체 15건에 3184억원)은 공동수급체에 참여하는 지역 업체에 각각 돌아갈 전망이다.

지역별 발주량은 부산시 4233억원, 강원도 1733억원, 대전시 565억원 등이며 이외에 지역에선 총 2240억원이 발주된다.

규모별 발주량에선 공사금액 기준 7692억원(전체의 88%)이 대형공사(300억원 이상)로 분류된다. 발주별 입찰은 해양수산부 동해지방해양수산청 수요 ‘동해항 3단계 방파호안 축조공사(1730억원 상당)’ 등 2건은 일괄입찰, 국회 국회사무처 수요 ‘국회 스마트워크센터 및 프레스센터 건립공사(408억원 상당)’는 실시설계 기술제안, 대전시 수요 ‘홍도과선교 개량(지하화) 공사(542억원 상당)’ 등 5건은 종합심사낙찰제로 이뤄진다.

이밖에 대형공사를 제외한 나머지 공사는 적격심사(1070억원 상당)와 수의계약(9억원)으로 각각 집행된다.



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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