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S8 예약판매 55만대 돌파…갤S7 5배 넘어

갤S8 시리즈 7~8일 예약판매량 추정치

갤럭시s8 오키드 그레이

갤럭시s8 오키드 그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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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온유 기자] 삼성전자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8'의 예약 판매량이 이틀간 55만대를 돌파했다. 전작인 '갤럭시S7'의 5배에 달하는 수량이다.

9일 전자·통신업계에 따르면 이틀간 진행된 갤럭시S8 예약판매량이 55만대를 넘어섰다. 이는 갤럭시S7 이틀간 예약판매량의 5.5배에 달하는 수치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8’ ·‘갤럭시 S8+’를 국내 출시에 앞서 7일부터 사전판매했다.

갤럭시 S8과 갤럭시 S8+ 가격은 각각 93만5000원과 99만원이며, 6GB RAM(메모리 128GB)을 탑재한 갤럭시 S8+는 115만5000원이다. 갤럭시 S8는 미드나이트 블랙, 오키드 그레이, 아크틱 실버 3가지 색상으로, 갤럭시 S8+는 코랄 블루, 오키드 그레이 2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6GB RAM을 탑재한 갤럭시 S8+는 미드나이트 블랙으로 출시된다.

사전 예약 구매는 오는 17일까지 체험 매장인 3000여개의 모바일 특화 체험매장 S ·ZONE과 전국의 모든 이동통신 매장 및 주요 온라인몰에서 할 수 있다. 사전 예약 구매 고객은 국내 정시 출시일인 21일 보다 3일 빠른 18일부터 개통해 사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사전 예약 구매 고객 중 18일부터 24일까지 개통 후 이벤트에 참여하면 최신 블루투스 스피커 ‘레벨 박스 슬림’ (9만9000원)을 제공한다. 특히 6GB RAM을 탑재한 갤럭시 S8+ 사전 구매 고객은 갤럭시 S8+로 마치 데스크탑PC와 같은 경험을 제공하는 ‘삼성 덱스(Dex)’ (15만9000원)를 선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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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삼성전자는 5월31일까지 개통하는 고객 전원에게 △’삼성 모바일 케어’ 1년 제공 또는 정품 액세서리 5만원 할인쿠폰 △디스플레이 파손 교체 비용 50% 지원 △멀티미디어 이용권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갤럭시 S8 시리즈와 함께 새롭게 선보이는 ‘삼성 모바일 케어’는 소비자들이 최적의 상태로 스마트폰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는 프로그램이다. 액정 수리 비용 50% 할인, 배터리 무상 교환 등을 받을 수 있다.

개통일로부터 한 달 이내에 이벤트 신청을 통해 가입할 수 있으며, 삼성전자는 사전 구매 고객 중 선착순 5만명을 대상으로 1년간 무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정품 액세서리 5만원 할인쿠폰으로는 2017년형 기어 VR, 2017년형 기어 360, 급속 배터리팩 5100mAh, 전용 케이스 등 총 13종을 구매할 수 있으며 쿠폰 사용기한은 6월 30일까지다.

이밖에도 삼성전자는 5월말까지 갤럭시S8 시리즈를 개통하는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개통일로부터 1년 이내 디스플레이 파손시 1회에 한해 디스플레이 교체 비용 50% 지원한다. 리니지2 레볼루션 (10만원 상당), 음악과 동영상을 광고 없이 감상할 수 있는 유투브 레드 3개월 이용권 (2만6000원 상당) 등 멀티미디어 이용권을 제공한다.





임온유 기자 io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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