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7일 한전서 제49주년 예비군의 날 기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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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군, 향토방위·재난 재해 예방 앞장 다짐 "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는 7일 한국전력공사에서 김갑섭 행정부지사를 비롯한 제31 보병사단장, 제3함대사령관, 예비군 등 민·관·군·경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설 49주년 예비군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전라남도통합방위협의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기념식은 지역 예비군 육성 발전과 지역 안전도 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지역 예비군 부대와 개인 등 유공자 표창, 대통령 권한대행 축하 메시지와 국방부장관 격려사 대독, 결의문 낭독, 예비군가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예비군의 날은 1968년 4월 1일 예비군 창설을 기념해 예비군의 사명감 고취와 사기 진작 및 안보의식을 다지기 위해 해마다 4월 첫째 주 금요일 전국적으로 시·도 통합방위협의회 주관으로 개최되고 있다.

전남지역 예비군은 약 10만여 명 규모다. 평소 생업에 종사하면서 정기적으로 군사훈련과 작전에 참여하고, 재난·재해 발생 시 피해복구와 구호활동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김갑섭 부지사는 이 자리에서 “우리나라를 중심으로 주변국의 안보 환경이 그 여느 때보다도 불안정하고, 북한의 위험한 군사도발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지역방위의 주역으로서 예비군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안보의식을 점검하고 더욱 튼튼한 지역 방위태세를 확립하는데 적극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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