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청소년을 위한 기관·지역전문가 연계체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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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종 기자]완도군(군수 신우철)은 지난 5일 군청 상황실에서 지역사회 청소년통합지원체계(CYS-Net)의 원활한 운영과 청소년 지원을 위한 청소년 관련 기관·지역 전문가들을 위원으로 위촉하고 지역사회 청소년통합지원체계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지역사회 청소년통합지원체계는 지역사회 기관·지역 전문가들과 학부모 대표가 서로 주체가 되어 위기청소년을 발견하고, 구조하고, 치료하는데 참여함으로써 지역사회 청소년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협력하는 사회 안전망이다. 이날 운영위원회에서는 완도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이혜선 센터장으로부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사업소개 및 역할과 추진계획에 대해 설명을 듣고 운영위원들의 다양한 토론이 이뤄졌다.

위원장인 고영상 주민복지과장은 “가족의 해체와 미디어 노출 등으로 가출 및 폭력등 위기 상황에 빠진 청소년들이 증가하고 있다”며 “관련 기관 단체가 빠르게 협력해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예방활동에도 심혈을 기울여 우리 미래세대인 청소년들이 건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협조 해 달라”고 당부했다.

완도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전문 상담요원 3명이 배치되어 학교폭력, 인터넷스마트폰 중독예방 및 해소, 부모교육과 같은 청소년 관련 상담을 한다. 위기 청소년 발생 시 완도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061550-1318)로 전화 하면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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