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B "신생아실 아기, 폰으로 24시간 보세요"

SK브로드밴드, 남양유업과 제휴
클라우드캠 서비스 '남양베베캠' 출시
언제 어디서나 폰으로 신생아 볼 수 있어


[아시아경제 김동표 기자]SK브로드밴드는 "남양유업과 제휴를 맺고 새로운 출산문화를 이끌어 가기 위해 신생아실의 아기를 스마트폰으로 볼 수 있는 클라우드캠 서비스인 '남양베베캠'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산모 가족이 스마트폰의 '남양베베캠'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신생아실 아기의 모습을 보고 있다.

산모 가족이 스마트폰의 '남양베베캠'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신생아실 아기의 모습을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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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베베캠'은 SK브로드밴드가 서비스하고 있는 클라우드캠 서비스를 남양유업이 개발한 어플리케이션에 탑재해 신생아 부모 및 가족들이 언제 어디서나 스마트폰을 통해 실시간으로 신생아실의 아기 영상을 볼 수 있는 서비스다.

'남양베베캠'이 설치되어 있는 산후조리원을 이용하는 산모 및 가족들이 스마트폰에 남양베베캠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한 후 산후조리원에 요청하면 신생아실 아기의 자리번호를 등록해서 아기의 영상을 볼 수 있다. 다둥이도 각각 별도로 확인이 가능하며, 최대 5명의 스마트폰을 등록할 수 있다. ‘남양베베캠’의 설치문의나 관련문의는 남양베베캠 콜센터로 전화하면 된다.

남양유업 제휴조리원을 이용해 '남양베베캠' 서비스를 경험한 산모인 최모(29)씨는 "시댁어른들이 손주를 매일 보고 싶어 하셨는데 지방에 계셔서 조리원에 오지 못하시고, 친정어머니는 가까운데 사시는데 아기의 부모 외 면회금지라 조리원에 오고 싶어도 못오신다"고 말했다. "그런데 양가 부모님들이 남양베베캠 서비스를 이용해 아기가 보고 싶으실 때는 언제든지 볼 수 있어서 무척 좋아하셨다. 앞으로 둘째를 낳아도 남양베베캠 서비스가 제공되는 산후조리원을 이용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방열 SK브로드밴드 기업사업부문장은 "이번 제휴를 통해 새로운 출산문화를 이끌어 산모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향후 SK브로드밴드는 출산을 장려할 수 있는 문화를 만들 수 있도록 육아를 위한 컨텐츠 및 상품 개발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동표 기자 letme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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