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약물복용 적극 상담 ‘복지 체감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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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질환 의료급여관리 대상자 직접 방문
약사회와 협조체계 구축…월1회 이상 교육


[아시아경제 문승용 기자] 전남 나주시(시장 강인규)가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의료급여사례관리 대상자 가정을 직접 방문, 약물 복용 교육을 운영 중에 있다고 5일 밝혔다. 올해 의료급여분야 특수시책의 일환으로 나주시 약사회(회장 유수강)와 협조체계를 구축해 4월부터 본격 시작된 이번 교육은 소속 약사 2명과 시 의료사례관리사가 약물의 중복투여, 과다복용이 우려되는 가정을 직접 방문해 이뤄진다.

앞으로 3개월간에 걸쳐 월 1회 이상의 방문을 통해 ▲복용하고 있는 약물의 부작용 바로알기 ▲생활 속 맞춤형 건강 체조 익히기 ▲생활습관 개선을 통한 자가 건강관리 방법 등 만성질환 약물 복용에 대한 체계적이고 전문화 된 교육과정을 거칠 예정이다.

강인규 시장은 “저소득층의 합리적인 의료급여 서비스 이용을 유도하고, 적극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시민의 복지 체감도를 지속적으로 향상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문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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