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누리카드, 동네서점 운영에 단비…253억 결제

문화누리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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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문화누리카드를 통한 도서 구매가 지역서점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문화누리카드를 통한 도서구입액 326억5631만2000원에서 지역서점의 몫은 78%인 253억2226만4557원이다. 문예위는 "문화누리카드가 지역 서점의 운영을 돕고 지역경제에 이바지하는 것을 증명하는 결과"라고 했다. 효과는 올해 더 커질 수 있다. 문화누리카드의 개인별 지원금이 5만원에서 6만원으로 올랐고, 혜택을 누리는 저소득층도 145만 명에서 161만 명으로 늘 전망이다.

수혜 대상자는 6세 이상의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나 법정 차상위계층이다. 개인당 한 매씩 지급된다. 가까운 읍·면·동 주민센터나 문화누리카드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이 카드로는 공연 영화, 전시, 스포츠 경기 등을 관람하거나 도서, 음반 등 문화상품을 구입할 수 있다. 숙박, 놀이공원, 지역축제 등에도 이용할 수 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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