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선별해 판매한다"…빈폴레이디스 차별화 전략 시동

오프라인 전용상품 '스튜디오 B' 출시

[아시아경제 조호윤 기자]삼성물산 패션부문이 전개하는 빈폴레이디스가 판매전략을 차별화했다. 벚꽃 시즌을 맞아 선보인 '스튜디오 B' 컬렉션 라인을 판매처를 선별해 판매한다는 것.

빈폴레이디스는 스튜디오 B 컬렉션 라인을 오프라인 전용상품으로 기획해 주요 백화점을 선별, 판매하는 등 차별화된 타기팅과 포지셔닝으로 판매 전략을 세웠다고 5일 밝혔다.이번에 출시한 스튜디오 B컬렉션은 여성스러움을 강조한 라인으로, 기존과 달리 고급스러운 클래식 감성의 상품들로 구성됐다. 타깃층은 여성스럽고 세련된 스타일링을 추구하는 젊은 여성층이다.

제품은 트렌치 코트, O라인과 H라인 드레스, 러플 디자인이 돋보이는 셔츠와 팬츠 등으로 구성됐다. 판매처는 롯데백화점 본점, 신세계 강남점, 현대 무역점 등 주요 20개 매장이다.

빈폴레이디스 관계자는 "브랜드가 추구하는 '모던 클래식'을 콘셉트로 한 차별화된 컬렉션 라인을 출시했다"며 "꽃이 만발하는 계절을 맞아 여성스럽고 세련된 스타일을 추구하는 젊은 여성들의 니즈를 채워줄 상품들로 구성했다"라고 말했다.


조호윤 기자 hod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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