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PK·TK 투표시간 오후6시→7시 연장키로

오후 1시 현재 3500여명 투표참여…호남보다는 참여율 저조

[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국민의당이 28일 진행되는 부산·울산·경남, 30일 진행되는 대구·경북·강원지역의 대통령 후보 경선 현장투표 시간을 오후 6시까지에서 오후 7시까지로 1시간 연장키로 했다.

황인철 국민의당 선거관리위원회 투·개표위원장은 이날 오후 "선거관리위원회는 부산·울산·경남, 대구·경북·강원 지역에 대해서는 퇴근하시는 유권자를 위해 투표시간을 7시까지로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앞서 국민의당 경선은 주말인 25~26일 호남·제주경선에서 9만2000여명이 참여하면서 흥행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28일, 30일 치러지는 부산·울산·경남, 대구·경북·강원지역 현장투표는 평일에 진행돼 흥행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돼 왔다.

국민의당 선거관리위원회가 이처럼 투표시간을 연기키로 하면서, 국민의당 부산·울산·경남, 대구·경북·강원지역 경선투표는 오전 6시부터 오후 7시까지 치러지게 됐다.

한편 국민의당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기준 부산·울산·경남지역 총 현장투표자 수는 3589명으로 집계됐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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