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인터파크 상승…"마케팅 비용 정상화로 이익 개선 전망"

[아시아경제 박철응 기자] 그래디언트 주가가 이익 개선 전망에 힘입어 눈에 띄는 상승세다.

22일 오전 10시2분 현재 인터파크는 6.10% 오른 9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김윤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인터파크 목표주가를 1만2000원으로 20% 상향 조정했다. ENT(티켓/공연사업) 부문 수익성 재확인, 여행 부문 직판 패키지 3위 진입, 과도했던 마케팅 비용 정상화로 이익 개선 전망 등이 이유다. 주가가 고점 대비 3분의1로 하락했다는 점도 들었다.

김 연구원은 “티켓 판매 압도적 1위 사업자로서 브랜드를 구축했으며 여행 직판 패키지 3위 진입으로 마케팅만 조절해도 턴어라운드가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지난해 여행 마케팅 비용만 400억원 이상 집행한 것으로 추정했다. 쇼핑과 도서 부문 거래총액은 1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쇼핑 부문 온라인 가격 경쟁 완화로 적자 폭이 줄어들고, 도서 부문 비용 구조 효율화로 역시 적자 폭이 감소할 전망”이라고 했다.


박철응 기자 he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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