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봄맞이 대청소

22일 오전 7시부터 공무원, 직능단체 등 2,000여명이 동일로 전 구간 14km 청소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미세먼지로 얼룩진 주변 곳곳의 환경을 정화하기 위해 22일‘새봄맞이 대청소’를 한다.

겨우내 찌든 때로 물든 가로시설물, 도로·공원가로변 띠녹지, 골목길 등을 청소하여 주민들이 깨끗한 환경에서 봄을 맞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환경미화원, 직능단체, 주민센터 말끔이 봉사대, 유관단체, 자원봉사자 및 공무원 등 2000여명이 참여할 예정으로 22일 오전 7시 대청소 참여자들은 수락산역부터 태릉입구역까지 동일로 전구간 14㎞를 깨끗이 청소할 계획이다.
봄맞이 대청소

봄맞이 대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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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구간별 청소 담당 구역을 지정, 가로변 띠녹지 내 오물 수거와 펜스 등 가로시설물 세척 및 첨지류, 보도 껌딱지 제거, 기타 시설물의 미세 먼지 제거를 위한 물세척에 집중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구는 노면 청소 차량 4대, 물청소 차량 6대, 적재 차량 3대를 투입, 노면 흡입차 청소 후 도로 물청소를 하고, 참여자들이 청소 장비들을 이용해 각종 오물 수거, 세제를 이용한 가로시설물 물 세척 등을 한다.

구 관계자는 “이번 봄맞이 대청소가 겨우내 묵은 때를 씻고 새 출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주민들이 공동체 의식을 갖고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자율 청소 분위기가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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