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 캠프, 취업준비생·학생 등 90명 구성된 청년자문단 구성

[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우리가 안희정과 함께 하는 이유는, 안희정은 자신이 당선되면 모든 문제를 다 해결해 줄 것이라 말하지 않기 때문이다"

안희정 캠프는 21일 90명의 청년이 청년자문단으로 활동한다고 밝혔다. 청년자문단에 합류한 이들은 "정치인의 힘으로 사회를 바꾸겠다는 것이 아니라 사회 구성원 모두가 조금씩 양보와 희생을 하면서 서로의 의견을 수용해야 우리 사회는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다는 그 보편적 진리를 솔직하게 우리 사회에 제안했다"며 "그래서 우리는 그 손을 잡고자 한다"고 말했다.이들은 "단순히 이름을 올리는 것이 아니라 청년들이 조연이 아닌 주연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많은 기회를 제공해 주고 있다"면서 "정치파티라는 새로운 형식의 행사를 통해 수동적인 주권자가 아닌 주체적인 주권자로서 우리의 이야기를 펼칠 수 있다"고 말했다.

청년 자문단에는 1979년생부터 1998년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학생, 직장인, 취업준비생 등이 포함됐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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