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우기철 이전 재해위험 수목 일제정비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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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의 안전이 최우선, 자연재난 대비 총력"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보성군(군수 이용부)은 이달부터 태풍, 강풍, 집중호우 등으로 주택이나 차량이 파손되어 인명 및 재산피해가 우려되는 주택인근에 재해위험 수목 정비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재해위험 수목 정비는 군민이 직접 제거하기 어렵고 안전사고의 우려가 있는 수목을 전문가를 통해 직접 제거해 주는 사업이다.

보성군은 12개 읍·면을 통해 조사·접수된 위험수목에 대해 우선순위를 정하여 현장조사 후 사업대상지를 선정하고, 8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128개소, 243주의 수목을 우기철 이전에 일제 정비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군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감동 행정실현을 통해 군민이 행복한 보성군 만들기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은 2013년부터 매년 8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296개소, 546주의 재해위험 수목을 제거하는 등 자연재난 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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