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국민이 만드는 대선공약' 캠페인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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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홍유라 기자]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의 캠프(더문캠)는 21일 대국민 정책공모를 위한 '국민이 만드는 대선공약' 캠페인을 시작한다.

더문캠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이번 캠페인의 특징은 모든 국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휴대전화 문자 참여 방식을 채택한 것이다. 이를 위해 문 전 대표는 본인 명의의 휴대전화 번호를 공개했다. 캠페인에 참여하는 방법은 "내가 대통령이라면 가장 먼저 무엇을 할 것인가?"에 대한 생각을 문자에 담아 문 전 대표의 휴대전화로 보내면 된다. 보내진 문자는 문 전 대표의 홈페이지에 자동으로 등록된다.

전병헌 더문캠 전략기획본부장은 "휴대전화와 홈페이지를 동기화해서 연동한 최초의 캠페인"이라며 "더문캠은 앞으로도 국민의 집단지성과 함께 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혁신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전 본부장은 또한 "문 전 대표가 경선에서 승리하여 민주당의 최종 후보가 된다면, 문자로 접수된 제안을 종합적으로 검토해서 국민 대선공약으로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홍유라 기자 vand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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