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후보는 "문 후보는 안보에 관한 능력이나 생각을 강조하기 위해 하는 말씀의 일부로 (표창장 발언을 했다고) 생각한다"면서 "객관적 사실에 대한 언급이긴 하지만 전두환 이라고 하는 존재가 가진 상징적 의미, 또 광주·전남북의 국민들이 가지고 있는 트라우마 등을 생각하면 신중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든다"고 말했다.이 후보는 "본인의 뜻과 달리 그 분들이 느기는 고통이나 상실감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이 점에 대해서는 정중한 사과 말씀을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앞서 문 후보는 TV대선후보 토론에서 내 인생의 사진으로 공수부대 시절 당시 사진을 제시하며 "전두환 여단장으로부터 표창을 받았다"고 언급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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