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3' 손현주, 낯 심하게 가린다더니…유재석 "허언증으로 바꿔라"

'해피투게더3' 배우 손현주가 출연했다/ 사진=KBS 2TV 제공

'해피투게더3' 배우 손현주가 출연했다/ 사진=KBS 2TV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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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디지털뉴스본부 최지혜 기자]'해피투게더3'에서 배우 손현주가 출연해 예능감을 뽐냈다.

16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 - 사우나 리턴즈'편에는 손현주, 김상호, 헬로비너스 나라, 이수근, 김희철, 존박이 출연했다.이날 손현주는 "술 모임 이름이 낯가림"이라며 "송중기, 샤이니 민호, 보아, 장혁, 유해진, 마동석, 고창석 등이 멤버들인데 모여서 본격적으로 입을 떼기까지 20~30분이 걸린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그간 손현주는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오가며 카리스마를 선보인 적 있어, '수줍은 성격의 소유자'라는 주장이 주변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것.

그러나 손현주는 방송 초반 낯가림을 고백했던 것과 달리 언행불일치를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존박을 향해 "저 사람이 미국에 있던 사람"이라며 자신만만하게 자신의 정보력을 뽐내더니, 급기야 나라를 바라보며 "누구인지 안다. 헬로비너스의 박은주씨 아니냐"며 천연덕스럽게 외쳤다.이에 MC 유재석은 "이 형 오늘 다중이형이다. 모임 이름을 낯가림이 아니라 허언증으로 바꿔라"로 말해 주변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특히 이날 손현주는 아무도 시키지 않은 코믹 댄스를 자청하는 등 어디로 튈지 모르는 엉뚱한 매력을 뽐냈다.

한편, KBS 2TV '해피투게더3'는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10분 방송된다.





디지털뉴스본부 최지혜 기자 cjh14011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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