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기니와 U-20 월드컵 개막전…아르헨 등과 A조(종합)

U-20월드컵 엠블럼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U-20월드컵 엠블럼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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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한국 20세이하 축구대표팀이 기니를 상대로 첫 발을 내딛는다.

한국은 15일 수원 SK아트리움에서 한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 월드컵 코리아 조추첨식에서 A조로 편성됐다. 아르헨티나, 잉글랜드, 기니가 차례로 합류했다. 한국은 개최국으로 포트1, A조에 자리했다. 디에고 마라도나, 파블로 아이마르가 포트별 국가를 뽑고 차범근 20세이하 월드컵 조직위 부위원장, 가수 샤이니 민호, 염태영 수원시장 등이 조 내 위치를 추첨했다. 아르헨티나, 잉글랜드, 기니가 차례로 A조로 향했다.

이번 대회 16강은 각 조 1,2위가 직행하며 조 3위팀 중 성적이 좋은 4개국이 와일드카드를 받게 된다. 한국은 지난 1983년 멕시코 대회 이후 34년 만에 4강 진출에 도전한다.

한국은 5월 20일 기니와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대회 개막 경기를 한다. 5월 23일에는 전주에서 다시 아르헨티나와 두 번째 경기를 하고 5월 26일에는 수원에서 잉글랜드와 세 번째 경기를 한다. 20세 이하 대표팀은 3월 국내에서 하는 4개국 대회에 출전하며 전력을 담금질한다. 5월 5일에는 출전 엔트리 스물한 명을 발표하고 대회 직전 출정식 겸 평가전을 할 예정이다.

한편 일본은 D조에서 우루과이, 이탈리아, 남아공과 만난다. 독일은 B조에서 멕시코, 베네수엘라, 바누아투와 16강 진출을 다툰다.

▲ U-20월드컵 조추첨 결과(조별 순서는 포트순)

A조 한국 아르헨티나 잉글랜드 기니
B조 독일 멕시코 베네수엘라 바누아투
C조 포르투갈 코스타리카 잠비아 이란
D조 우루과이 일본 이탈리아 남아공
E조 프랑스 뉴질랜드 온두라스 베트남
F조 미국 세네갈 사우디아라비아 에콰도르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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