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바앤 "변신합체로봇 '다이노코어 시즌 2' 17일 첫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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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애니메이션 전문기업 투바앤(TUBAn)은 오는 17일 인기 애니메이션 '다이노코어 시즌 2'가 새로운 캐릭터와 한층 강력해진 에피소드로 투니버스를 통해 첫 방영된다고 15일 밝혔다. 변신합체로봇 '다이노코어'는 아이들의 최고 관심사인 공룡, 자동차, 변신 로보트 등이 지구 정의를 위해 싸우는 캐릭터로 등장한다. 티라노, 샤벨, 스테고는 자동차에서, 브라키오와 안킬로는 공룡에서 모티브를 얻어 제작된 코미디 액션 장르의 3D 애니메이션이다.

'다이노코어 시즌 2'는 더욱 강력해진 악당 비토에 맞서 지구를 지키는 주인공 렉스와 최강 합체로봇 '울트라 D 버스터'의 모험담을 담았다. 렉스의 라이벌이자 새로운 다이노마스터인 아칸과 각양각색의 성격을 지닌 매머드, 트리, 케라도가 등장해 본격적인 대결 구도를 펼친다.

이외에도 국내 최초로 전설 속에서 전해지는 수룡을 모델로 한 캐릭터와 '울트라 D 버스터'에 맞설 5단 합체로봇 '울트라 D 세이버'가 등장해 화려하고 박진감 넘치는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다이노코어는 오는 17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투니버스에서 매주 금요일 오후 4시에 방영된다. 또한 SBS(3월18일 오전 7시) 및 애니맥스(3월24일 오후 4시), 재능TV(3월24일 오후 6시), 대교어린이TV(3월24일 오후 7시) 등의 케이블 채널에서도 방영될 예정이다.

다이노코어는 편당 15분으로 구성됐으며 총 13편의 에피소드로 진행된다. 국내 방영과 함께 중국, 동남아시아, 북·중남미의 국가별 TV 채널 및 넷플릭스, 유튜브, 온라인 VOD 등을 통해 전 세계에서 만나볼 수 있을 예정이다.

다이노코어 애니메이션을 총 연출한 이충복 감독은 "지난해 선보인 '다이노코어 시즌 1'이 기존 로봇 애니메이션과는 차별화된 스토리와 영상미로 동시간에 어린이 채널 1위를 기록하며 인기리에 종영됐다"며 "이번 다이노코어 시즌 2는 전편보다 업그레이드된 캐릭터와 더욱 흥미롭고 탄탄한 에피소드로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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