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민·관 합동 의료기관 안전대진단 실시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보성군보건소는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2일간 의료기관 5개소를 대상으로 보성소방서, 가스안전공사 및 전기안전공사와 민·관 합동점검반을 구성하여 안전대진단을 실시했다.

2017년 국가안전대진단 계획에 따라 사회전반의 안전 불감증을 해소하고 의료기관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실시되었으며, 노인성질환자 및 만성질환자가 입원치료를 받는 요양병원 등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5개소에 대해 점검을 진행했다. 주요 점검사항은 의료기관의 건축·부대시설 안전성, 소방·가스·전기시설 관리 상태, 비상매뉴얼 정비, 직원교육 실시 여부 등 안전사고 예방 운영 실태와 재난방지를 위한 시설관리 전반 사항을 확인했다.

또한, 즉시 보완이 가능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 조치했고, 관련법 개정으로 유예기간 적용중인 소방시설(스프링클러)에 대해서는 조기설치를 독려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의료기관 안전관리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활동으로 안전취약요인을 사전에 제거하여 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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