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시+]헝셩그룹, 미국 FAO슈워츠에 46억원 규모 제품 공급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 헝셩그룹 이 미국 유명 토이 브랜드 FAO슈워츠(Schwarz)로 공급 품목을 확대한다.

완구·콘텐츠 전문 기업 헝셩그룹은 15일 글로벌 유통사인 쓰리식스티 그룹의 자회사 쓰리식스티 소싱(ThreeSixty Sourcing)과 약 46억원 규모의 완구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프리미엄 장난감 브랜드인 FAO슈워츠로 납품을 시작한다고 밝혔다.해당 계약에 따라 헝셩그룹은 10월까지 실물 사이즈 동물 인형(Life sized stuffed animal Toy) 5종, 21만5000세트를 미국 FAO슈워츠로 공급한다. 공급 제품 중 일부는 크기가 2.4m에 달하는 대형 고급 인형으로 일반 봉제 인형과 달리 제작에 특수 기술을 요구하는 고부가가치 제품군이다.

헝셩그룹은 이번 계약에 앞선 지난 2월에도 FAO슈워츠와 완구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제품 공급을 진행해 왔다. 회사는 현재 계약된 스마트 토이 및 실물 사이즈 동물 인형 외 품목 추가에 대한 논의를 진행 중이다.

후이만킷 대표는 “현재 북미 시장에 공급하고 있는 회사 제품에 대한 반응이 뜨겁고, FAO슈워츠의 경영권을 소유하고 있는 쓰리식스티 그룹은 헝셩그룹과 공고한 파트너십을 유지하고 있어 품목 추가는 매우 긍정적인 상황"이라고 말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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