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생명, 취약계층 여성 청소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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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구귀 기자] 흥국생명은 지난 14일 150개의 '핑크박스'를 서울 금천구 취약계층 여성 청소년에게 전달했다.

이번 캠페인은 'Life is Sharing'이라는 주제로 SNS와 연계해 진행됐다. 흥국생명 공식 페이스북의 핑크박스 게시글에 '좋아요'가 10개 누적될 때마다 핑크박스 1개를 취약계층 여성 청소년에게 전달하는 방식으로 지난달 14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됐다.핑크박스 캠페인은 감수성이 예민한 사춘기 여성 청소년들의 건강과 행복을 지켜주고, 경제적 어려움으로 여성생활용품 구입에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 여성 청소년들의 밝고 건강한 생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핑크박스는 여성위생용품(생리대), 바디용품, 파우치 등으로 여성 청소년에게 꼭 필요한 물품들로 구성돼 있다.

흥국생명 관계자는 "처음 시도해 본 기부 캠페인에 참여자들이 보여준 따뜻한 사랑과 관심에 놀랐다"며 "앞으로도 손쉽고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기부 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구귀 기자 ni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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