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 뉴스테이 협의체 구성…카셰어링·조식 서비스 공유

[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경기 동탄지역의 기업형임대주택(뉴스테이) 사업자들이 협의체 구성을 통해 각 단지가 운영하는 카셰어링과 조식 제공 등의 서비스를 공유하기로 했다.

국토교통부는 동탄 지역의 이웃한 뉴스테이 6개 단지 사업자들이 협의체를 구성해 오는 3월부터 운영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국토부 관계자는 "동탄은 전국에서 뉴스테이가 가장 많은 지역으로 현재까지 6개 단지에 5275가구가 공급돼 입지적으로 단지 간 주거서비스 연계가 유리한 지역"이라고 설명했다.

이 뉴스테이 협의체에는 동탄 지역 뉴스테이 사업장을 보유하고 있는 대우건설·롯데건설·GS건설·SK건설·현대산업개발이 모두 참여한다. 협의체는 올해 동탄에 공급되는 신규 사업장도 포함할 예정이다.

동탄 뉴스테이 협의체는 매달 개최될 예정이다. 협의체는 임대관리 정보 공유는 물론 개별단지의 특화된 주거서비스를 침해하지 않으면서 입주자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줄 수 있는 단지 간 상호 연계가능한 주거서비스를 적극 발굴하기로 했다. 또 주거서비스 계획 수립과정과 주택임대관리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 및 정보를 공유해 동탄 지역 내 뉴스테이 단지의 주거서비스 향상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했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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