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 6·8공구 개발시행자 공모…대상산업 등 2개 컨소시엄 접수

[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인천 송도 경제자유구역 6·8공구 개발사업시행자 공모결과 ㈜대상산업과 ㈜정일종합건설을 대표 제안사로 하는 2개의 컨소시엄사가 사업제안서를 접수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전문 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다음달 말께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평가위원회는 사업제안자가 6·8공구를 랜드마크로 개발할 만한 자격과 역량을 갖췄는지, 국제도시 개발에 맞는 컨셉을 잘 구상했는지 등을 면밀히 분석하게 된다.

개발 대상은 6·8공구 중심부 128만1000㎡로 주상복합·단독주택·공동주택·상업시설·체육시설 용지로 구성됐다.

인천경제청은 공모를 통해 사업대상지 가운데 M6블럭은 수용 가능한 범위내에서 사업자가 기반시설 및 학교배치계획 내용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제안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기존의 골프장이 계획된 체육용지는 매각 또는 임대 모두 가능하다.인천경제청 관계자는 "개발사업자가 최종 선정되면 송도 6·8공구에 새로운 앵커시설을 유치해 국제도시로서의 인천의 이미지 제고와 송도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를 개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