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식생활, 학교에서 배워요

서울교육청, 체험위주 식생활개선 체험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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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서울시교육청 소속 서울특별시교육청학교보건진흥원은 서울의 유치원 및 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12월까지 학교 영양교육 과정과 연계해'영양체험관'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영양체험관은 지난 2008년부터 연간 약 4,000명의 어린이들이 참여한 식생활개선 체험프로그램이다. ▲우리 몸에 음식물이 들어와 소화되는 과정부터 올바른 운동을 통해 건강한 몸이 만들어지기까지의 과정 ▲체지방분석기를 통한 체성분검사 ▲올바른 손 씻기 및 젓가락 사용방법 등 직접 체험하는 실질적인 영양교육 과정으로 구성됐다.또한 보다 효과적이고 체계적인 영양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영역별로 퀴즈·활동지 풀이, 골고루 먹기 주제를 다룬 인형극 등 흥미를 유발하고 실천 가능하도록 꾸며졌다.

학교보건진흥원 관계자는 "영양체험관 참가학생들이 영양체험관에서의 교육과 연계해 사후 해당학교(원)에서도 교육 내용에 대해 거부감 없이 수용할 수 있도록 교육용 게임보드판 교구를 추가 개발하고 제작했다"며 "스마트폰 게임 중독에 빠진 학생들이 친구들과 함께 오프라인 게임을 통해 스스로 자기 건강 능력을 배양시키고 올바른 식생활 습관을 형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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