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신재생에너지보급 주택 지원

곡성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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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곡성군(군수 유근기)은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장려하고 군민의 재정적 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해 신재생에너지 시설을 주택에 설치하는 사업비를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태양광, 태양열, 지열, 연료전지 시설 4개 분야로 설치비 중 일부(가구당 1백2십만 원 ~ 2백만 원)를 금년 말까지 선착순 지원할 계획이다.지원을 희망하는 군민은 먼저 참여기업과 함께 한국에너지공단에 신청·평가·승인을 득한 후 설치하면 국비보조금을 받을 수 있으며, 한국에너지공단 설치확인서와 함께 군에 신청하면 지방비 보조금을 지원 받을 수 있게 된다. 가구당 지원 규모는 태양광 4십만 원/kW, 태양열 6만 원/㎡, 지열 12만 원/kW, 연료전지 1백만 원/kW으로 에너지원에 따라 차등 지원된다.

곡성군에서는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산을 통한 에너지 자립률 제고와 군민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자 지속적으로 사업을 해 왔으며, 지난해에는 태양광 설비 17가구, 태양열 설비 1가구를 지원한 바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신재생에너지보급 주택지원 사업뿐만 아니라 향후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보급 사업을 추진해, 쾌적한 환경의 저렴하고 다양한 에너지원을 군민에게 보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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