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말레이시아 북한 대사관 앞에서 경계중인 경찰(사진=EPA연합)
[아시아경제 백종민 기자] 말레이시아와 북한이 자국 내에서 상대국 국민의 출국을 금지하기로 결정 한 후 현지 경찰이 주 말레이시아 북한대사관 정문을 가로막고 차량 통과를 저지하고 있다.
경찰은 북한 대사관 주변에 폴리스 라인을 설치하고 대사관 직원들의 출입을 막고 있다.
몰려든 취재진들을 뒤로한 채 북한 대사관 차량이 어디론가 향하고 있다. (사진=AP연합)
말레이시아 경찰이 폴리스라인이 쳐진 북한 대사관 앞을 경계하고 있다. (사진=EPA연합)
대사관 직원들은 건물 밖으로 나와 경찰의 폴리스 라인 설치에 대해 항의하기도 했다.
말레이시아 주재 북한 대사관 직원이 대사관을 떠날 수 있는 지를 경찰에게 묻고 있다. (사진=AP연합)
이날 말레이시아 정부가 자국 내 북한대사관 직원들의 출국을 금지하기로 한데 이어 나집 라직 말레이시아 총리는 성명을 통해 "북한 내 말레이시아인들의 안전을 확신할 때까지 말레이시아 내 모든 북한인의 출국을 막으라고 경찰에 지시를 내렸다"고 발표했다. 북한은 앞서 이날 오전 자국 내 말레이 국민의 출국을 임시 금지한다고 발표했다.말레이 당국은 10일 내각 회의를 열어 관련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며 북한대사관 폐쇄도 검토할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말레이 경찰은 쿠알라룸푸르의 북한대사관에 김정남 암살 연루자인 현광성 2등 서기관과 고려항공 직원 김욱일이 은신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말레이 당국이 북한대사관을 폐쇄하면 이들의 신병을 확보할 수 있는 길이 열릴 것으로 보인다.
주 말레이시아 북한 대사관(사진=AP연합)
이혜영 기자 itsm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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