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태제과, 냉동만두 주도권 잡기 나서…'고향만두 교자·날개 달린 교자' 출시

해태제과, 냉동만두 주도권 잡기 나서…'고향만두 교자·날개 달린 교자' 출시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해태제과가 '고향만두 교자'와 '날개 달린 교자' 등 신제품 2종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나온 고향만두 교자는 기존 35g이 주류인 만두시장의 판을 바꿔, 무게 23g으로 한입에 먹을 수 있는 크기로 만들었다. 덕분에 조리시간이 길거나 여러 번 조리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단번에 해결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수분함량은 30% 후반대로 기존 제품에 비해 월등히 높다. 육질이 담백한 보성녹돈 함량 또한 25.6%로 시중 제품 중 가장 높다.

3월 중순 출시예정인 날개달린교자는 전분이 녹아 퍼지는 모양이 날개와 비슷하다는 것에 착안했다. 고급 만두전문점에서나 맛볼 수 있던 일명 ‘빙화만두’를 국내 최초로 대중화한 것으로, 물과 기름 없이 후라이팬에 올리면 아랫부분은 군만두, 윗부분은 찐만두로 즐길 수 있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