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PSI 인터내셔널, 증시 상장 예비 심사 청구서 실무 작업 나서

- 회계/법무법인 등 실무단 지난달부터 방미해 준비

미국 동부에 위치한 중견 방산업체 PSI는 현재 한국 증시 상장을 위한 예비 심사 청구서 준비 작업을 정상적으로 진행 중이라고 6일 밝혔다.

PSI 관계자는 “지난달 28일부터 상장 예비심사청구서 막바지 작업을 위해 회계 및 법무법인 실무팀들이 PSI 버지니아 미국 본사에 방문하여 예비심사 청구서 실무 작업 중”이라며 “국제 회계법인 순위 5위인 그랜트쏜튼(Grant Thornton) 대주 회계법인 및 법무법인의 상장 준비팀들이 여러 가지 실무적 서류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PSI는 평범한 일반 상업용 IT 회사가 아니라 공공부문 여러 국가 중 엄격하고 까다로운 규정을 요구하는 미국정부(Federal/States)라는 고객을 상대하는 특수한 분야의 첨단 방산업체이며, 이미 향후 3~5년후의 미래 매출까지도 미국 정부와 안정적으로 계약이 체결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PSI는 지난해 매출 약 600억원을 달성했고, 올해 1천억 원대 매출을 목표로 뛰고 있으며, 지난 40여간 지속적으로 매년 15~ 20%의 매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PSI는 미국 동부에 위치한 중견 방산업체로 주로 미국 연방정부 핵심기관과 뉴욕 맨하튼의 교통통제 시스템 등 주로 공공(Public) 국가 핵심 정보의 인프라(빅데이타/Big Data) 통제/관리업무를 담당하는 첨단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 2016년 말, 한국시장의 혼란과 경제 외적인 불확실성 요인으로 인해 상장을 연기했지만 올해 반드시 증시에 상장한다는 회사의 목표는 연초부터 지금까지 전혀 변한 게 없다.”고 밝혔다.PSI는 종업원의 99%가 미국인인 오리지날 미국 첨단 기업으로, PSI가 한국에 상장될 경우 한국 증시에 상장되는 최초의 오리지날 미국 기업이 된다.

PSI는 미국정부등 국가 핵심 공공기관들이 필요한 첨단 기술을 보유하고 있고 연 840조 미국 연방 조달 시장에 직접 참여가 가능한 특수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다.



김정혁 기자 mail00@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