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화순경찰과 ‘안전한 화순’ 만들기 ‘맞손’

[아시아경제 김영균 기자]전남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안전한 화순’을 만들기 위해 화순경찰서와 공동 협력키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이를 위해 화순군은 지난달 28일 화순읍 모 음식점에서 화순경찰서와 공동치안 간담회를 열어 양 기관이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안전한 화순을 만드는데 발 벗고 나서기로 했다.이날 간담회는 구충곤 군수, 김경호 부군수, 실과소장과 박영덕 화순경찰서장을 비롯한 경찰 간부 등 3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공동치안 관련 협업사항에 대해 협의했다.

구충곤 군수는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지역민들이 마음 편히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치안만큼은 확실히 책임지는데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의 치안유지와 범죄예방 관련 예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치안 관련 예산은 CCTV 통합관제센터 구축 11억 4200만원을 비롯해 교통신호등 교체 7000만 원, 교통안전시설 유지관리 및 설치비 6000만 원, 교차로 차량 검지시스템 설치 6000만 원 등 총 9건 3억800만원이 화순경찰서 예산에 편성됐다.


김영균 기자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