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14개 시·군, “가장 한국적인 전북으로 오세요”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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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대분야, 30개 세부실행과제로 국내외 3500만명 유치‘시동’"
"한국체험 1번지 전라북도 슬로건, 관광의 땅 전북 견인"
"홍보대사 위촉-관광공사·한국방문위원회와도 업무협약 체결"


[아시아경제 김태인 기자 ]전북도가 ‘한국체험 1번지, 전라북도’라는 비전을 담아 2017년을 전북 방문의 해로 선포하고 국내·외 관광객 3,500만명을 유치하기 위해 본격 시동을 걸었다.전북도와 14개 시·군은 28일 서울 포스즌스호텔에서 송하진 도지사를 비롯 정세균 국회의장과 지역 국회의원, 문화관광체육부, 정창수 한국관광공사 사장, 박삼구 한국방문위원회 위원장, 언론사, 국내·외 여행사 관계자, 외국인 문화 서포터즈단, SNS관광 기자단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녡전북방문의 해’선포식을 개최했다.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전북의 수려한 자연환경과 유구한 문화유산 등 한국문화의 원형이 가장 잘 보존돼 있는 관광의 땅”이라며 “전북의 한스타일 관광자원 등을 바탕으로 전라북도가 한국관광을 이끄는 선두주자로 발돋움 하고자 한다”며 전북방문의 해 선포식 의미를 강조했다.

송 지사는 또 “전북투어패스 발매 등 전북관광의 폭발적 성장의 기회는 물론 전북만의 차별화된 관광시스템도 이미 마련했다”고 들고 “차근차근 준비해 온 대형 국제행사와 좋은 정책들, 200만 전북도민이 함께 참여해 3천5백만명의 국내·외 관광객 유치 목표를 이뤄내겠다”고 밝혔다.이날 선포식은 ‘大韓民國 관광 1번지, 門을 열다’(大門을 활짝 연다는 의미로, 전북을 방문하는 관광객 한분 한분을 정성껏 맞이한다는 의미)라는 주제로 전북대표상품 프리젠테이션, 홍보대사 위촉, 한국관광공사·한국방문위원회와 업무협약식, 전담여행사 지정, 관광인의 다짐 및 전북방문의 선포 세레모니, 축하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이날 국내·외 여행업 관계자들이 다수 참여해 전북도는 14개 시·군, 관광업계 등과 함께 트래블마트를 개최, 현장에서 즉석으로 상품 홍보·판매에 나서는 등 본격적인 관광객 모객활동을 펼쳤다.

전북도는 앞으로 ▲전북 스포츠 관광 활성화 ▲중화권 등 국내·외 관광객 유치▲맞춤형 수학여행 프로그램 유치 고도화 등 3대 추진전략을 갖고 5대 분야, 30개 실행과제를 추진해 본격적인 관광객 유치에 나서기로 했다.


김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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