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시+]휴젤, 작년 최대 실적…영업익 256% 증가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바이오 의약품 전문기업 휴젤 이 지난해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28일 휴젤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액 1242억원, 영업이익 633억원, 당기순이익 512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대비 91%, 256% 증가했으며 영업이익률은 51%로 집계됐다. 분기실적으로도 지난해 4분기 매출액 378억원, 영업이익 202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보다 각각 68%, 131% 늘었다. 직전 최대실적인 3분기 매출액 328억원, 영업이익 179억원을 뛰어넘어 8분기 연속 분기최대실적을 경신한 셈이다.

휴젤 측은 “보툴리눔톡신과 HA필러의 확고한 국내에서의 매출과 빠른 해외 매출 성장에 힘입어 이 같은 서프라이즈 실적을 달성했다” 며 “특히 해외시장에서 큰 폭의 매출성장이 이 같은 실적을 견인했으며 해외매출 비중은 2016년 기준으로 54%를 넘어섰다”고 설명했다.

문경엽 휴젤 대표는 “현재 보툴렉스의 인허가 프로세스 중인 30여개 국가에 진입이 가시화되면 해외 매출은 더욱 빠르게 성장할 전망” 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혁신적인 제품 출시를 통해 글로벌 업계 선두 기업으로 도약할 것” 이라고 자신 있게 말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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