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하 KB증권 연구원은 "한화손해보험의 낮은 지급여력(RBC)비율은 높은 성장성을 제한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라며 "체질개선을 통해 확대한 보유율을 다시 축소시킬 경우 이익 체력에 대한 기회비용이 발생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그는 "2016년 말 RBC비율이 업계 권고수준인 150%에 근접해 추가적인 후순위채와 신종자본증권 등의 발행이 필요할 것"이라며 "이에 따른 불확실성 확대를 감안해 목표 주가순자산비율(PBR)을 직전 0.84배에서 5% 할인한 0.80배로 하향 조정했다"고 전했다.
지난해 4분기 한화손해보험의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56.3% 증가한 194억원으로 KB증권 전망치를 상회하고 컨센서스는 21.3% 하회했다. 한화손해보험의 지난해 장기 전체와 장기 보장성 인보험 신계약 증가율은 각각 전년 대비 5.8%, 8.8% 증가해 주요 상장 손해보험사 중 유일한 신계약 성장을 보였다.
김 연구원은 "2017년에도 가장 높은 경과보험료 성장률(+5.1% YoY)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지난해 축소했던 추가출재를 2017년 다시 확대해 위험손해율 개선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고 짚었다.한화손해보험의 올해 당기순이익은 전년보다 9.1% 늘어난 1224억원으로 추정했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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