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는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1.6% 증가한 1375억5200만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4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반면 영업이익은 34.7% 줄어든 38억5400만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시장의 예상치를 밑도는 수준이다.이에 대해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영업이익은 ENT(엔터테인먼트, 91억원) 부문을 제외하면 전 사업 부문의 이익이 감소했는데, 특히 투어 부문의 영업손실이 14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며 “‘체크인나우’의 TV 광고선전비가 반영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최근 2년간 주가가 하락했고, 올해 실적 턴어라운드가 기대되는 만큼 관심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다. 이 연구원은 “2016년은 최악의 정점에 있었지만, 2017년은 여행 업황 개선과 평창올림픽 티켓 판매 등을 통해 턴어라운드에 진입할 것”이라며 “올해는 트래픽 증가보다는 국내숙박·해외호텔·패키지 여행 등 고마진 사업부의 성장을 통한 수익성 개선에 중점을 둘 계획”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올해 2번의 긴 연휴로 여행 업황이 개선되고, ENT 부문 역시 마타하리, 레베카 등 2분기를 제외하면 매 분기 공연이 진행된다”며 “평창올림픽 티켓 판매도 3월부터 시작되고, 도서도 일부 적자 자회사를 정리하는 방향으로 고민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권성회 기자 stre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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