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용표 "中, 대북 제재 역할 미진…'개성공단 재개' 유엔 결의 위반"

[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 홍용표 통일부 장관은 14일 국제사회의 대북 제재에서 중국의 역할이 미진하다고 밝혔다.

홍 장관은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업무보고에 참석, "2015년 대비 2016년 북중 무역규모가 7% 상승했다"면서 이 같이 우려했다. 이어 "중국도 한반도 문제, 특히 북한의 비핵화 필요성을 인정하고 노력하고 있다"면서도 "미진한 부분 있는 게 사실"이라고 말했다.홍 장관은 지난 12일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후 열린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대통령 권한대행인 황교안 국무총리가 주재하지 않았다는 지적에 대해 "미사일의 고도, 사거리가 초기에 파악되고, 그것으로 장거리, 중거리를 파악해 참석자가 결정된다"고 답했다.

홍 장관은 개성공단 재개가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입장을 재차 밝혔다. 그는 "개성공단을 통해 벌어들인 자금이 북핵이나 미사일 개발에 쓰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민찬 기자 leem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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