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4차 산업혁명의 기반 '전파' 활성화에 5.6억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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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안하늘 기자]정부가 4차 산업혁명의 기반인 '전파'의 다양한 활용을 위해 창의적 아이디어가 결합된 전파 관련 기업에 총 5억6000만원을 지원한다.미래창조과학부는 이 같은 내용의 2017년도 '전파산업 중소기업 시제품 제작 지원'사업 접수를 13일부터 시작한다.

전파산업 중소기업 시제품 제작 지원사업은 제4차 산업혁명과 정보통신기술(ICT) 산업의 기반인 전파의 다양한 활용과 새로운 전파관련 제품 개발 및 전파산업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무선 주파수(RF) 부품, 안테나, 계측기 등 전파산업의 기초가 되는 제품과 전파와 창의적 아이디어가 결합된 융·복합 제품을 만드는 기업을 대상으로 총 5억6000만원의 시제품 제작비용을 지원한다. 지원 분야는 '전파 기반 분야'와 '전파 융·복합 분야'로 나뉘며, 해당 전파분야 제품을 제작하려 하는 우수한 중소기업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1차 서면, 2차 발표평가를 통해 기술력, 수행능력, 사업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하여 최종적으로 약 14 ~ 17건의 시제품을 선정한다.

선정된 중소기업은 제품당 최대 4000만원 지원금 범위 내에서 최대 60%, 기업이 최소 40%를 부담하는 매칭펀드 형태로 시제품 제작비용을 지원받게 된다. 3~4월 원가검증 및 협약, 연중 진도점검 및 현장확인 등 사업관리, 12월 최종평가 등 사업 진행일정에 따라 시제품 제작을 진행하게 된다.

신청은 13일부터 다음달 10일 17시까지 한국전파진흥협회 홈페이지와 e나라도움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안하늘 기자 ahn70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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