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선호, 유로아이스하키챌린지서 헝가리에 역전패

백지선 감독 [사진=대한아이스하키협회 제공]

백지선 감독 [사진=대한아이스하키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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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남자 아이스하키대표팀이 유로아이스하키 챌린지 두 번째 경기에서 헝가리에 역전패 했다.

대표팀은 10일 고양 어울림누리 아이스링크에서 한 KB금육 유로아이스하키 챌린지 두 번째 경기에서 헝가리에 2-5로 역전패했다. 한국은 1피리어드 초반 전정우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2피리어드에 동점골, 역전골을 내주면서 아쉽게 패했다.한국은 경기 초반 좋은 출발을 보였다. 1피리어드 6분29초에 파워플레이 찬스를 잘 살려 신상훈의 도움을 받아서 전정우가 득점으로 마무리했다.

한국은 리드를 잘 지키다 1피리어드 7분31초에 크리스티안 나기에게 동점골을 내준 뒤 2피리어드 3분36초 빌모시 갈로, 3분53초 차나드 에르델리에 연속골을 내주면서 역전을 허용했다. 한국은 3피리어드 10분40초에 최시영이 만회골을 터트렸지만 2~3피리어드에 세 골을 더 내주면서 결국 패했다.

한국은 이번 대회 1승1패를 기록했다. 헝가리는 2연승. 한국은 세계랭킹 19위 헝가리에 역대 2승1무12패로 열세를 이어가게 됐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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